‘오늘의 지원금’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도입 이후 이동통신3사와 알뜰폰 업체가 공시한 지원금(보조금) 현황을 특징만 뽑아 간략히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각 업체는 자체적으로 지원금을 결정할 수 있으며, 출시 기간이 1년 5개월 미만인 단말 지원금은 상한선 30만원을 넘을 수 없습니다. 공시된 지원금은 최소 7일간 유지됩니다. 단, 소비자는 판매점에서 단말 구매시 공시 지원금의 15%를 추가로 더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 LG '볼트(왼쪽)', SKT '알카텔 아이돌착'

[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지난 17일부터 20일간 지원금 변동은 총 19건이 있었다. 17일 11건, 18일 8건이다. KT와 LG U+는 17일에 삼성전자 ‘갤럭시S6’ 및 ‘갤럭시S6 엣지’ 의 지원금을 상향했고, SK텔레콤은 18일에 상향했다. 갤럭시S6의 판매가는 KT가 각각 76만9000원, 83만8000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갤럭시S6 엣지의 판매가는 LG유플러스가 각각 91만원, 98만7000원으로 가장 싸다. 다만, 통신사 별 판매가 차이는 1만원 내외다.

이동통신사는 17일 보급형 모델 ‘LG 볼트’를 출시했다. 출고가는 29만7000원이며 지원금을 공시한 통신사는 현재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이다. 알뜰폰 중에서는 SK텔링크이다. 판매가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9만7000원으로 동일하며, 가장 낮은 곳은 SK텔링크로 7만9000원이다. 볼트는 셀카봉의 기능을 녹여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SK텔레콤(SK텔링크 포함)은 단독 출시모델인 출고가 33만9000원인 ‘알카텔 아이돌 착’을 출시했다. 판매가는 SK텔레콤이 13만9000원이나 SK텔링크가 9만5000원으로 4만4000원 저렴하다. SK텔링크의 공시지원금이 높지만 매장 및 온라인 가입 모두 SK텔레콤이편한 것은 사실이다.

20일에도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지원금 변동이 있었다. 갤럭시S6(32GB)시리즈와 직전 모델인 ‘갤럭시S5 광대역 LTE-A’의 지원금을 비교해보면(기본료 3만원~12만원대의 대표요금제에 지급된 공시보조금을 평균한 값) SK텔레콤을 제외하고는 모두 갤럭시S6 지원금이 전작보다 낮은 수준이다.

KT는 갤럭시S6 32GB에 약 3만원의 보조금을 낮게 지급하고 있고, LG유플러스 역시 갤럭시S6 32GB에 약 1만원의 보조금을 낮게 지급하고 있다.

한편, 이 외 업체에서는 지원금 변동이 없었다.

■ 휴대폰 대리점의 평가 : 갤럭시S6를 중심으로 시장 활성화를 위해, KT와 LG유플러스는 공시지원금을 더 높일 가능성이 있다. SK텔레콤의 경우 타사에 비해 지원금 수준이 1만5000원~2만5000원 가량 낮기 때문에 역시 경쟁을 위해 지원금을 높일 것으로 점쳐진다.

자료 제공 : 착한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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