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애플이 내년 1분기 새로운 4인치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23일 해외 IT매체에 따르면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는 신규 4인치 아이폰이 올해가 아닌 내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각종 언론에서 보도된 4인치 아이폰 출시설에 밍치궈의 발언까지 더해져 4인치 아이폰의 내년 출시는 기정 사실화되는 분위기다.

▲ 애플 '아이폰5S(골드)'

밍치궈는 4인치 아이폰5C의 판매가 아직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애플이 올해 말에서야 해당 단말을 단종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로써 아이폰5S가 올해 하반기 저가형 단말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밍치궈의 전망과 각종 출시설을 종합하면, 애플은 내년 1분기 4인치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4인치 아이폰은 아이폰6S 및 6S 플러스가 아닌 아이폰7C가 유력하다. 아이폰7C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의 모바일 결제를 제공한다.

한편, 애플은 최근 대만 디스플레이 패널업체 AUO와 4인치 디스플레이를 제작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AUO는 하반기부터 아이폰6S, 아이폰6S 플러스 외에 4인치 제품으로 추정되는 제품에 공급할 패널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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