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원금’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도입 이후 이동통신3사와 알뜰폰 업체가 공시한 지원금(보조금) 현황을 특징만 뽑아 간략히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각 업체는 자체적으로 지원금을 결정할 수 있으며, 출시 기간이 1년 5개월 미만인 단말 지원금은 상한선 30만원을 넘을 수 없습니다. 공시된 지원금은 최소 7일간 유지됩니다. 단, 소비자는 판매점에서 단말 구매시 공시 지원금의 15%를 추가로 더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23일자 공시지원금 변동은 총 2건이다. LG유플러스는 지원금을 상향하고 CJ헬로비전은 낮췄다. 특히, LG전자 ‘G3비트’는 단통법 출시 이후 상한선(33만원)까지 보조금이 지급된 첫 번째 단말이 됐다.

최저가 요금제(월정액 3만4000원) 기준, LG유플러스는 G3 비트 지원금을 17만3000원 올려, 판매가를 8만4000원으로 만들었다. 최고가 요금제 기준으로는 지원금 상한액 33만원이 제공된다.

▲ LG 'G3비트'

현재 G3비트의 판매가는 LG유플러스가 가장 저렴하며, SK텔레콤에 비해 약 18만원 저렴하다.

현재 이통사의 지원금이 30만원을 초과한 모델은 32개이지만, 27개는 출시된지 15개월이 경과한 단말로 상한액 규정을 받지 않는 제품들이다.

알뜰폰 업체 CJ헬로비전은 같은 요금제 기준 팬택 ‘베가 시크릿업’ 지원금을 2만5000원 낮춰, 판매가를 약 8만3000원에 책정했다.

한편, 이 외 업체에서는 지원금 변동이 없었다.

■ 휴대폰 대리점의 평가 : 최고가 요금제 기준, 공시지원금 33만원이 지급되는 모델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단, 오는 24일부터 중고폰 등의 자급제 단말로 가입할 시 제공되는 추가 요금할인율이 기존 12%에서 20%로 변경된다.

소비자는 단말기 보조금과 추가 요금할인 중 어느 쪽이 이득인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특히, 통신상품의 경우는 한 번 가입하면 2년을 써야 하기 때문에 가입시점에 반드시 충분한 검토를 할 필요가 있다.

자료 제공 : 착한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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