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애플워치가 기본시스템이 대부분 iOS8.2에 가까우며 탑재된 S1 프로세서가 과거 A5 프로세서와 동급 성능을 지녔다는 언급이 나와 주목된다.

25일 주요 외신은 iOS 개발자 스티브 스로튼 스미스의 설명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아이패드와 아이폰의 경우 홈 화면에서 응용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스프링보드가 탑재되어 있다. 발매가 시작된 애플워치는 스프링보드 대신 회전 목마를 뜻하는 '카루셀(Carousel)' 새로운 서브 시스템을 탑재했다.

▲ 애플워치 내부 압축 구조도

애플워치의 SGX543이라는 그래픽 구성요소는 지난 2011년 발매된 아이패드2와 아이폰4s에 탑재된 A5 프로세서에서도 사용된 시스템이다.

애플워치 S1 프로세서는 A5 프로세서보다 더욱 압축된 설계로 이뤄져 있다. 애플워치에 탑재되는 워치 펌웨어는 아이폰과 동기화 되어 사용되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iOS 버전이라고 볼 수 없지만 iOS와 같은 코드가 사용되는 것은 분명하다고 스미스는 전했다.

또한 그는 애플워치 모든 문자판이 '네오타임 킷' 이라 불리는 하나의 프레임워크에 저장되어 있으며 '스프라이트 킷'이라는 그래픽 코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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