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6 엣지’의 공급량을 늘린다.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갤럭시S6 엣지 수급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5일 해외 IT매체에 따르면 삼성은 수요 급증으로 인한 갤럭시S6 엣지 스크린 증산을 시작했다. 삼성은 새 공장을 설립해 갤럭시S6 엣지를 공급하기로 했던 기존 계획을 변경, A3 공장 생산 라인을 추가했다.

삼성은 현재 월 200만장의 샐럭시S6 엣지 스크린을 공급하고 잇는데, 조만간 월 500만장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삼성은 지난 10일 출시한 갤럭시S6 시리즈 판매량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 신종균 IM부문 사장은 공식 석상에서 갤럭시S6 판매량을 7000만대 이상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 바 있다. 역대 누적 판매량이 가장 많은 제품은 7000만대가 팔린 갤럭시S4이다.

삼성은 계열사 삼성 디스플레이를 통해 OLED를 적용한 단말 디스플레이를 생산하고 있다.삼성 디스플레이는 3개의 공장을 가동중이다.

이번 갤럭시S6 엣지 스크린 증산으로 갤럭시S6 시리즈 판매량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6 시리즈는 국내 출시 열흘만에 21만대가 팔렸다. 이는 전작 갤럭시S5보다는 2배 이상 높은 수치이며, 아이폰6의 절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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