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데일리메일UK>
 
칠레 칼부코 화산이 최고 위험 수위에 올랐다. 지난 수요일인 22일 처음 분화를 시작한 칼부코 화산은 2~3차리 추가 폭발 조짐을 보이면서 급기야 24일 칠레 정부도 인근 도시에 최고 수위의 경계령을 선포하고 나섰다.

남아메리카 안데스 산맥 2,000미터 높이의 칼부코 화산은 22일 오후 6시 90분가량 폭발하면서 먼지와 연기기둥이 수km까지 뒤덮었다.

헐리우드 영화를 방불케 하는 칼부코 화산 폭발 모습 <사진=AFP>

칠레 현지 언론들은 버섯 형태의 기둥이 하늘로 피어오르며 섬광을 번쩍이는 모습을 보도했으며 현지 주민들도 속속 마을을 탈출하고 있다.

한편 칼부코 화산은 1972년 마지막으로 폭발한 뒤 40여년만에 대규모 폭발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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