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지난 20일부터 국내에서도 예약 판매가 시작된 마이크로소프트(MS) '서피스 프로3'가 최근 가격을 재인하했다. 윈도10 정식 출시 일정이 앞당겨지면서 윈도10이 기본탑재되는 '서피스 프로4'까지 조기 출시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2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AMD 최고경영자 리사 수는 지난 22일 실적 발표 이후 기자 회견자리에서 올해 PC 시장이 V자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그 이유로 오는 7월 말 윈도10이 정식 출시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최근 서피스 프로3도 가격을 100달러 재인하 하면서 서피스 프로4의 출시도 함께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서피스 프로3. 국내에서도 내달 3일까지 예약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당초 윈도10이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진 서피스 프로4는 올 가을에 출시될 것으로 예측됐었다. 그러나 윈도10 발매가 예정보다 앞당겨지면서 발매가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서피스 프로4는 서피스 프로3와 스펙 차이는 거의 없지만 출하 단계부터 윈도10이 기본 탑재되는 고성능 태블릿 이라는 점에서 침체된 PC시장을 회복시키는데 영향이 클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기즈모도 등 일부 외신은 윈도8.1에서 윈도10은 무료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서피스 프로3를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려는 유저층이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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