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원금’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도입 이후 이동통신3사와 알뜰폰 업체가 공시한 지원금(보조금) 현황을 특징만 뽑아 간략히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각 업체는 자체적으로 지원금을 결정할 수 있으며, 출시 기간이 1년 5개월 미만인 단말 지원금은 상한선 30만원을 넘을 수 없습니다. 공시된 지원금은 최소 7일간 유지됩니다. 단, 소비자는 판매점에서 단말 구매시 공시 지원금의 15%를 추가로 더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 LG G봍트

지난 주말 공시지원금은 25일에 총 6건이 있었다. LG유플러스 3건, SK텔링크 3건이다. LG유플러스는 3개 단말 지원금을 상향했고, SK텔링크는 2개 단말은 올리고 2건은 내렸다.

최저가 3만원 요금제 기준,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갤럭시A5’, LG전자 ‘볼트’, LG ‘GX2’의 지원금을 각각 12만7000원, 5만8000원, 5만원 올렸다. 판매가는 각각 갤럭시A5 25만4000원, 볼트 3만9000원, GX2 16만9300원이다.

SK텔링크는 삼성 ‘갤럭시 그랜드 맥스’와 TCL-알카텔 ‘알카텔 아이돌 착’의 지원금을 4만 9000과 3000원씩 올렸다. LG 볼트는 4만5000원 내렸다. 알카텔 아이돌 착은 SK텔레콤과 SK텔링크 전용 모델로 LG유플러스-자회사 미디어로그(알뜰폰 업체)의 ‘화웨이X3’ 이후, 국내 출시된 중국 제조사의 두 번째 단말기이다.

판매가는 각각 7만1000원, 12만4000원, 9만1900원이다. 한편, 이 외 업체는 공시지원금 변동을 하지 않았다.

■ 휴대폰 대리점의 평가 : 갤럭시A5 판매가는 LG유플러스가 25만4000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SK텔링크가 알카텔 아이돌 착의 공시보조금을 내리면서, SK텔레콤 판매가는 약 14만원, SK텔링크는 약 9만2000원이 됐다. 양사 모두의 알카텔 아이돌 착의 물량 소화를 위해 공시보조금을 조정한 것으로 추정된다.

자료 제공 : 착한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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