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다음카카오(공동대표 이석우, 최세훈)가 오는 5월 최대 1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사내 어린이집의 공사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합병 전 구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사용하던 한남오피스는 여건상 어린이집 설치가 어려워 관련 법률에 따라 자녀를 두고 있는 직원에게는 해당 비용을 별도로 제공하고 있었다. 올해부터 법이 바뀌어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상시 근로자 5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은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해야 한다.
 
▲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이석우, 최세훈)가 오는 5월 최대 1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사내 어린이집의 공사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다음카카오 합병 이후 사무실이 합쳐진 판교에 어린이집 설치를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 다음카카오 판교오피스가 위치한 H스퀘어 건물 내에 오는 9월 1일 개원를 목표로 최대 1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직장 어린이집 설계를 진행 중이다. 해당 건물과의 임대차 계약도 완료돼 5월 중에는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다음카카오의 본사가 위치한 제주에서는 지상 2층, 연면적 1446㎡ 규모의 친환경 직장보육시설 '스페이스닷키즈'를 운영 중에 있다. 제주의 오름을 형상화한 스페이스닷키즈는 총 8개의 보육실과 영아를 위한 수면실, 영유아를 구분한 2개의 실내 놀이터와 학부모 대기공간, 어린이 도서실, 식당 등을 갖췄으며 최대 180명의 직원 자녀들을 보살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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