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스라엘 디지털 펜 기술 업체 ‘엔트리그(N-trig)’를 인수한다.

3일 해외 IT매체에 따르면 MS는 엔트리그를 인수함으로써, 스타일러스 펜과 터치스크린 기술을 획득했다. 엔트리그는 자사 태블릿PC ‘서피스 프로3’에 적용된 스타일러스 펜 제조사이다.

▲ MS 서피스 프로3

엔트리그 인수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업계는 3000만달러(한화 약 322억원)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MS는 엔트리그 일부 직원들을 본사에 재배치한다.

앞서, MS는 자사 태블릿 PC ‘서피스’ 시리즈 2세대 제품까지는 와콤사의 디지타이저 펜 기술을 사용했다. 그러나 3세대부터는 엔트리그의 기술을 채택한 바 있다.

한편, MS는 새로운 엔트리그 펜을 탑재한 ‘서피스 프로4’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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