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민정 한세대학교 교수가 데브멘토가 개최한 '아마존닷컴, 넷플릭스 등 IT기업 분석 세미나'에서 넷플릭가 한국 시장 진출시 국내 미디어 환경을 크게 바꿀 가능성도 높다고 발표했다.

“넷플릭스가 국내 유료TV VOD 시장이 이미 반영된 ‘몰아보기’ 등 20~30대 시청자 욕구 충족 트렌드를 고조시킬 수 있다면 넷플릭스가 국내 미디어 환경을 바꿀 수도 있을 것이다.“

송민정 한세대학교 교수는 데브멘토가 주최한 ‘넷플릭스의 한국 시장 진출 전략과 우리의 대응’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넷플릭스의 한국 상륙시의 영향에 대해서 말했다.

송 교수는 넷플릭스의 강점은 해외 콘텐츠를 들여올 때의 가격, 질적 경쟁력이 높다는 것이며, UHD TV시장 화두가 콘텐츠 확보인데, 넷플릭스와 제조사 제휴시 스마트TV의 재기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송 교수는 이어 “넷플릭스, 콘텐츠 사업자간 제작 제휴시 일부 CP가 수혜 대상으로 꼽힌다”면서 “플랫폼 사업자는 초기 피해의식이 강해 무조건 배타할 가능성도 있어 가격 경쟁력이 승부의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송 교수는 넷플릭스의 한국 시장 진입시 장애요인은 상대적으로 낮은 유료 TV 월정료 및 지상파 방송의 막강한 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송민정 교수의 아마존닷컴과 넷플릭스의 한국 시장 진출 전략 및 우리의 대응에 대한 강연 전체 영상은 데브멘토(www.devmento.co.kr)에서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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