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윈도10에서 윈도 미디어 센터(WMC)가 사라지고 이를 엑스박스앱이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각) 릴리퓨팅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0에 윈도 미디어 센터를 포함하지 않는 것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WMC는 10년 전 윈도XP 미디어 센터로 처음 대중들과 만났다.  WMC는 음악이나 영화를 재생하고 사진을 슬라이드쇼로 보는데에 쓰였다. PC에 TV튜너를 장착한 상태라면 이를 감상하고 녹화하는 것도 가능했다.

▲ 윈도10에서 윈도 미디어 센터(WMC)가 사라지고 이를 엑스박스앱이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릴리퓨팅>

WMC는 윈도7까지 내장지원됐다가 윈도8부터 별도로 설치하는 형식을 취했다. 릴리퓨팅에 따르면 윈도10부터는 이 WMC가 사라진다.

윈도10에선 WMC를 설치할 수 있는 옵션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WMC가 설치된 운영체제서 윈도10으로 업그레이드만 해도 삭제돼 WMC이용은 불가하다.

이는 놀라운 일은 아니다. WMC는 이미 2009년 개발이 중단됐다.  이는 윈도8 모던앱인 엑스박스 시리즈와 그외 코디(Kodi), 미스티비(MythTV), 미디어포탈(Media Porta) 등의 앱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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