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원금’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도입 이후 이동통신3사와 알뜰폰 업체가 공시한 지원금(보조금) 현황을 특징만 뽑아 간략히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각 업체는 자체적으로 지원금을 결정할 수 있으며, 출시 기간이 1년 5개월 미만인 단말 지원금은 상한선 30만원을 넘을 수 없습니다. 공시된 지원금은 최소 7일간 유지됩니다. 단, 소비자는 판매점에서 단말 구매시 공시 지원금의 15%를 추가로 더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주말(5월1일~5월4일)자 공시지원금 변동은 총 10건이다. 지원금이 오른 단말은 6개, 내려간 모델은 4개이다. 최저가 3만원 요금제 기준, SK텔레콤은 삼성전자 ‘갤럭시 라운드’와 ‘갤럭시S4 액티브’에 각각 30만원, 2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판매가는 각각 45만9000원, 32만8000원이다.

KT는 삼성전자 ‘갤럭시 맥스’의 지원금을 5만5000원 올렸다. 전체지원금은 16만원, 판매가는 15만9000원이다. 갤럭시 맥스는 최저가 요금제에서 판매가는 이통3사 대동소이하지만, 6만원 이상 요금제는 KT가 2~4만원 가량 저렴하다. 또한 이 회사는 단독 출시모델 LG전자 ‘G스타일로’ 지원금을 28만원에 책정했다. 판매가는 23만70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LG 'F70'의 지원금을 12만5000원 올리고, 삼성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4 S-LTE’의 지원금을 모두 3만9000원씩 내렸다. 판매가는 모두 84만6000원이다. 이통3사 모두 가격에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알뜰폰 CJ헬로비전의 판매가가 77만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SK텔링크는 중국 제조사 두 번째 국내 판매모델이자 SK텔레콤과 함께 단독판매 모델인 ‘알카텔 아이돌 착’의 지원금을 3만2000원에 내려, 판매가를 약 12만4000원으로 만들었다. SK텔레콤 판매가는 약 14만원으로 약 2만원 차이가 난다.

미디어로그는 LG 'G플렉스' 지원금을 무려 46만8000원을 올렸다. 지원금 총액은 67만1000원이고, 판매가는 12만8700원이다. 이통3사 판매가는 SK텔레콤 약 55만원, KT 53만원, LGU+ 76만2000원이다.

이에 비해 G2 지원금은 오히려 4만원 내려갔다. 판매가는 22만2000원이다. 판매가가 저렴한 순서는 SK텔링크 5만원, CJ헬로비전 21만7000원, 미디어로그 22만2000원, SK텔레콤 31만6000원, KT 32만6000원, LG유플러스가 42만6000원이다.

이 외 알뜰폰 업체는 공시지원금 변동 사항이 없다.

자료 제공 : 착한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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