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1만 달러(한화 약 1080만원)가 넘는 고가 애플워치 구매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도금 서비스가 등장했다. 40여만원이면 도금 서비스를 이용해 애플워치 에디션의 느낌을 구현할 수 있다.

5일 해외 IT매체에 따르면 글로벌 보석 업체들이 애플워치 골드 도금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워치 플레이트는 고객들이 소유하고 있는 애플워치에 골드 도금 서비스를 $399에 제공하고 있다.

▲ 도금된 애플워치 (출처 = 플레이트)

고객이 스테인리스 스틸 애플워치를 택배로 보내면, 해당 보석업체가 도금 절차를 거쳐 3일만에 다시 고객에게 돌려준다. 회사는 애플워치를 24K로즈골드와 14K 옐로우 골드로 도금한다.

제네바에 위치한 골든 드림스라는 업체는 4200달러(한화 약 453만원)에 24K 옐로우 골드, 18K 로즈 골드, 18K 화이트 골드로 도금된 애플워치를 완제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 업체는 골드 도금워치는 물론 160개가 넘는 악어 가죽 시계 끈도 선보인다.

한편, 지난달 10일부터 판매에 돌입한 애플워치는 핵심 부품에 결함이 발견돼 6월 이후에나 공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에는 문신 위에서 오작동하는 문제가 발생하며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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