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애플 아이폰 시리즈는 지금까지 내부 카메라에 소니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왔다. 이번에도 차기 출시될 아이폰6c를 위해 대량의 이미지 센서를 소니에 주문하면서 중국 업체들의 볼멘소리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5일 폰아레나 등 주요 외신은 애플이 소니로부터 아이폰6c 생산을 위한 대량의 이미지 센서를 주문하면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이미지 센서 공급량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아이폰6c 컨셉 렌더링 이미지 <사진=폰아레나>

소니의 이미지 센서는 역대 아이폰 시리즈에 줄곧 탑재되어 왔으며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에도 사용되고 있다.

이번 상황을 미뤄볼때 아이폰6c 발매가 확정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화웨이의 경우 이미지 센서 수요량이 평소의 50%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소식이다.

특히 ZTE, 오포 등 다른 중국 제조사들은 10~30% 정도 물량밖에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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