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태민 어비팩토리 대표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후원하고 한양대 모바일SW 사업단이 주최하는 재직자 지원 교육과정에서 애플워치 앱의 사용 경험에 대해 소개했다. 송 대표는 아직은 킬러 콘텐츠가 없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송태민 어비팩토리 대표는 한양대 모바일SW사업단 9차 재직자 과정에서 애플워치 앱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했다.
송 대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나오면 킬러 콘텐츠가 있어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없는 것 같다고 총평을 내놓았다. 보통 게임이 킬러 콘텐츠라고 할 수 있을텐데 게임이라고 나온 앱을 보더라도 아직까지 사용자가 빠질만한 킬러 콘텐츠가 별로 없다는 것이 송 대표의 생각이다.
게임 앱으로 현재 나온 것 중 몇 개 사례를 들면, 배틀캠프라는 것이 있는데 애완동물 밥주고 놀아주기 버튼 등이 있는 수준. 리얼 레이싱3라고 레이싱 게임인데 장점은 별로 없다는 것이 송 대표의 평가다.
애플워치 앱들이 나오기는 했지만 아직 완벽한 기능은 아니라는 평가가 많다. 카카오톡의 경우도 마찬가지. 알람, 답장하기 등이 있지만 애플워치에서는 사용자가 보낸 메시지는 보이지 않는다. 반쪽 자리 메신저 앱인 셈이다.

키노트 앱도 있다. 파워 포인트 같은 것을 시계로 제어하는 것인데, 애플워치와 노트북이 직접 연동되는 것이 아니라 애플워치와 아이폰, 아이폰이 노트북으로 연동되는 것이어서 기능성에서 단점이 보인다.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달하다보면 아이팬 배터리가 쉽게 닳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는 것이 송 대표의 평가.
인스타그램 역시 마찬가지. 사진 10개만 보이고 더 보기가 안되는 등 완벽한 기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송 대표는 “아직까지 전반적으로 킬러 콘텐츠라고 할만한 것은 눈에 띄지 않는다”면서 “향후 어떻게 확장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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