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삼성전자가 해외에서 제기된 갤럭시S6 및 갤럭시S6 엣지용 케이스 흠집 문제에 대해 보상책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해외 IT매체에 따르면 스마트폰 개발자 모임 XDA측은 삼성으로부터 해당 케이스 흠집 관련 보상 방안을 기다리고 있다.

앞서, XDA의 영국 출신 개발자는 지난주 갤럭시S6 전용 ‘클리어 뷰 케이스’ 착용시 단말 디스플레이와 홈버튼에 흠집이 생긴다고 제보한바 있다. 이 개발자는 최근 “삼성전자 영국법인이 해당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며 “문의한 결과 사측이 적절한 보상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 = XDA

삼성 영국법인이 보상책을 마련해 공지하면 국내도 적용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클리어 뷰 케이스 흠집 문제가 보고된 적은 공식적으로 없다.

한편, 클리어 뷰 케이스는 플립형태의 휴대폰을 보호하는 액세서리이다. 시스루 재질로 화면 상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기기와 케이스 커버 사이에 부스러기나 파편 등이 유입되면서 흠집이 생겨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일각에서는 삼성이 직접 만든 케이스인데 품질 관리가 미흡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일었다. 케이스는 블랙, 실버, 골드, 블루 등 4가지로 제공된다. 가격은 5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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