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삼성전자 중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인 ‘갤럭시A’ 시리즈의 후속작이 벤치마크를 통해 포착됐다. ‘갤럭시A7’의 다음 모델로 추정되는 ‘갤럭시A8’이다.

22일 벤치마크툴인 GFX벤치에 삼성전자 ‘갤럭시A8’로 예상되는 단말의 벤치마크 결과가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메탈 프레임을 기반으로 한 중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를 선보인 바 있다. 현재 판매 중인 시리즈는 ‘갤럭시A3’와 ‘갤럭시A5’, ‘갤럭시A7’ 등 3종이다. 이 중 A5와 A7은 지난 1월 국내 출시된 바 있다.

‘갤럭시A8’은 퀄컴 스냅드래곤615를 기반으로 한다. A53기반의 옥타코어 프로세서다. 아드레노405 GPU가 붙는다. 메모리 2GB, 저장공간은 16GB로 추정된다. 후면 1300만 화소 카메라가 배치됐다. 운영체제는 구글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이 적용됐다.

▲ (자료=GFXbench)

디스플레이는 5.5인치 크기로 1920x1080 풀HD 해상도를 품었다. 패널 여부는 벤치마크를 통해서는 알 수 없다. 갤럭시A7이 슈퍼 아몰레드가 장착됐기 때문에 아몰레드일 가능성이 지적된다. 가격은 전작의 50만 원 선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국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갤럭시A8’이 아시아와 유럽 등에서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그전에 없었던 지문인식이 A 시리즈에 첫 도입될 것이라 예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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