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애플이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와 PC운영체제의 새로운 기능 추가를 제한하고 안정성에 초점을 맞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미국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의 회사 운영 시스템 개발 계획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품질에 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의 소프트웨어 개발 부서 내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 엔지니어는 새로운 기능에 대해 반대하고 애플의 운영체제 출시를 흐리게 할 수 있는 수많은 버그를 잡아 안정성에 초점을 맞췄다는 후문이다. 처음에는 최신 운영체제의 출시를 위해 계획된 일부 기능은 품질 보증에 집중하기로 했다.

품질 보증과 함께 새로운 기능으로 추가될 사항은 시스템 전체 글꼴의 벼놔다. 홈킷의 관리를 위한 새로운 홈 응용프로그램, 아이패드 내 분할화면 지원, 대중 교통 방향과 업그레이드된 애플지도 응용프로그램 등을 꼽을 수 있다. 맥OS X는 큰 변화가 감지되지 않고 있다.

애플이 새로운 운영체제를 발표하면 지원기기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당초 아이폰4S와 아이패드 미니 등이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다행히 이 기기까지는 새로운 운영체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A5 기반의 기기들에 iOS9 등을 최적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플은 스위프트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주요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스위프트는 지난해 월드와이드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소개됐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