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200달러 짜리 크롬북서 드라이버 포팅을 통해 윈도8.1 구동에 성공했다.

24일(현지시각) 릴리퓨팅은 OMG크롬을 인용해 이와같이 보도했다.

대부분의 크롬북은 구글 크롬OS가 설치돼있는 저렴한 노트북을 의미한다. 보통 가격은 150달러에서 200달러 수준이다.

▲ 200달러 짜리 크롬북서 드라이버 포팅을 통해 윈도8.1 구동에 성공했다<사진 레딧닷컴>

저렴하지만 일반적으로 크롬북은 하드웨어 문제로 윈도 설치를 지원하지 않는다.

이에 레딧닷컴의 쿨스타(Coolstar)라는 이용자가 에이서의 크롬북 모델 C720의 리눅스 드라이버를 윈도8.1용으로 포팅했다.

해당 포팅을 통해 윈도8.1 설치가 가능해졌다. 그래픽, 키보드, 오디오, 와이파이, 전원 관리 등 다양한 기능도 다른 윈도 노트북과 동일하게 쓸 수 있다.

에이서 C720은 인텔 셀러론 2955U 하스웰 프로세서와 1366x768해상도의 11.6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제품이다. 램은 최대 4GB, 내부 저장소는 32GB SSD가 탑재돼 있다.

단 해당 이용자는 윈도 설치를 위해 제품의 내부 저장소를 64GB로 교체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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