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샤오미가 미국 유럽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첫 액세서리 판매가 모두 완판되면서 승승장구 중이다.

25일 해외 IT매체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처음으로 배터리 팩 2종, 미 밴드, 헤드폰 등의 액세서리를 내놓았다. 가격은 각각 배터리 팩 종류가 10달러, 14달러이고 미 밴드는 15달러, 헤드폰은 80달러로 책정됐다.

▲ 샤오미 공식 트위터 캡쳐

샤오미는 중국과 동일하게 온라인 판매로 진행했으며, 맛보기 수준의 ‘베타 테스트’로 진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제품은 30분만에 매진되며 눈길을 끌었다. 샤오미는 총 20만개 제품을 모두 판매했다.

한편, 샤오미는 지난 2월부터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다만 스마트폰은 특허 소송에 휘말릴 위험이 있어 액세서리만 판매중이다. 샤오미 액세서리 제품은 품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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