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삼성전자 스토어서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이 네트워크 마비로 구매가 불가능해졌다.

27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너무 많은 고객들이 몰려 서버 네트워크가 마비된 탓에 갤럭시S6 아이언맨 에디션의 구매버튼이 사라졌다"며 "이미 많은 분들이 동일한 증상을 겪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 삼성전자 스토어서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이 네트워크 마비로 구매가 불가능해졌다.

이날 11시 10분까지 삼성전자 스토어 내에서 아이언맨 에디션 구매하기 버튼을 눌러도 실제로 제품을 구매할 수가 없었다. 통신사-약정유무-색상-메모리용량을 선택한 후 구매단계로 넘어가는 버튼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는 이용자가 갑작스레 몰려 서버 네트워크가 마비된 탓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언제쯤 복구가 되는지 공지가 내려오지 않았다며 "오늘 내로는 구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갤럭시 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의 예약 판매를 삼성전사 스토어서 실시했다. 해당 제품은 삼성전자와 마블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최초로 한국에서 1,000대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아이언맨을 떠올리는 레드컬러와 측면의 골드컬러가 배열된 제품이다. 후면에는 금색 아이언맨 마스크와 함께 0001부터 1000번까지 1,000대 한정판 일련번호가 각인돼 있다.

갤럭시 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은 64GB용량으로 국내 3개 이동통신사 모두 출시되며, 기본 구성품과 함께 아이언맨의 상징인 아크원자로 모양의 무선 충전기, 삼성 정품 클리어 커버가 포함된 특별 패키지로 구성됐다. 예약구매자들에게는 5월말부터 제품이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어벤져스 스페셜 브리프 케이스'와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진행 중인 '마블 어벤져스 스테이션' 입장권 2매를 증정한다. 선착순 101번째부터 200번째 고객에게는 '마블 어벤져스 스테이션' 입장권 2매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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