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기성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클라우드 상생 프로그램 시행에 따른 국내 첫 결실로 코리아서버호스팅의 ‘KS클라우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MS의 ‘클라우드 파트너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는 전세계 IT 서비스 기업들을 대상으로 ‘MS 애저’ 기술과 관리도구 그리고 컨설팅을 지원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월 코리아서버호스팅을 포함해서 총 4개사가 선정돼 서비스 구축 및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가운데 코리아서버호스팅이 처음으로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인 KS클라우드를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MS는 코리아서버호스팅의 엔지니어들에게 클라우드 인프라 제어 및 가상 머신 관리에 대한 커스터마이징 기술, 전문 서비스 및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을 직접적으로 도왔다.

새롭게 출시된 KS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서버와 스토리지를 서비스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로, 검증된 MS 애저 인프라 기반의 안정적인 성능 및 호환성을 제공한다. 특히 10년간 서버 호스팅 기업으로서 쌓아온 숙련된 노하우와 기술을 보유하고,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고객센터를 통해 뛰어난 가용성을 보장해줄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코리아서버호스팅의 정현철 차장은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여러 기업의 플랫폼을 검토했지만 서비스 개발에 직접적인 지원을 제공한 것은 MS가 유일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서버 호스팅에서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토털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국MS 김경윤 상무는 “클라우드 파트너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으로 전환한 국내 첫 사례가 나오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윈-윈 전략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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