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애플이 아이 메시지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발생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28일 해외 IT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특정 문자가 들어간 메시지가 글자가 깨지거나 재부팅 되는 오류를 시인했다.

▲ 아이메시지 오류

앞서, 외신은 iOS와 메시지가 관계된 새로운 버그가 발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특정 문자 수신시 텍스트가 깨져 아랍어나 특정 문자가 전송되는 오류이다. 주로 화면이 잠겨 있는 상태에서 특정 글자가 포함된 문자가 수신될 경우 발생하고 있다.

애플에 따르면 이는 ‘유니코드 오브 데스’라는 보안 결함이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를 수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로선 오류가 발생한 메시지에 답장을 보내거나, 다른 사람이 메시지를 해당 사용자에게 보내면 다시 원상태로 읽을 수 있다

한편, 애플의 문자 오류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3년 9월 iOS6 버전에서도 발생한 바 있으며 애플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수차례 업그레이드를 시행하기도 했다. 단, 해당 오류는 아이폰 사용자들에만 발생하고 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