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6에 이어 LG전자 G4가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한 외신이 갤럭시S6 대신 LG G4를 사야하는 이유에 대해 기술해 눈길을 끈다.

28일 미국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전자 갤럭시S6 대신 LG G4를 사야하는 이유에 대해 5가지로 풀어 설명했다.

▲ LG전자 G4

폰아레나는 LG전자 G4가 확실히 올해 출시된 스마트폰 중 설정이 특이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주요 요소는 ‘천연가죽’의 도입이다. 여타 프리미엄 휴대폰은 금속과 유리를 쓰지만 LG전자는 다른 업체가 쓰지 않는 다른 재료를 사용했다. 프리미엄의 세련된 액세서리를 얻고 싶다면 LG G4를 선택해볼만 하다.

갤럭시노트 엣지와 갤럭시S6 엣지, LG전자 G플렉스 등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를 유혹하지만, 한편으로는 극단적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LG G4는 전통에서 멀리하지 않고 현대적인 모양에서 힌트를 얻은 듯 하다. 사촌 모델인 G플렉스2와 유사한 곡선을 가지고 있지만 훨씬 더 절제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전원과 볼륨버튼 등이 후면에 배치된 점 또한 여전히 독특하다.

LG전자는 G4에 얇은 디스플레이 베젤을, 전작과 마찬가지로 5.5인치 화면 크기를 갖추고 있다. G4의 몸체 대비 화면의 비율은 72.46%다. 갤럭시S6 엣지가 71.75% 비율을 갖춘데 비해 더 넓은 화면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더 눈에 띄는 화면을 마주하기 위해서는 G4가 유리할 수 있다.

갤럭시S6과 갤럭시S6 엣지의 단점을 지적할 때 마이크로SD카드 슬롯 미지원을 꼽는다. 물론 32GB와 64GB, 128GB 등 3종의 용량별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유연성은 부족하다. G4는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을 갖췄다.

일부 사용자는 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탈착식 배터리 미지원을 불만으로 여기고 있다. LG G4는 탈착식 배터리를 적용했다. 여분의 배터리를 가지고 다닐 수 있다. 배터리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갤럭시S6 시리즈보다 G4가 대안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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