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6에 이어 LG전자 G4가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한 외신이 LG G4 대신 삼성 갤럭시S6를 사야하는 이유에 대해 기술해 눈길을 끈다.

28일 미국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LG전자 G4 대신 삼성전자 갤럭시S6 시리즈를 사야하는 이유에 대해 7가지로 풀어 설명했다.

 

우선 금속과 유리의 조화로 이뤄진 디자인이 끌리는 소비자라면 갤럭시S6를 선택할 것이라 지목했다. 따뜻하고 세련된 가죽을 원한다면 G4를 선택할 수도 있겠으나 차가운 손길을 원한다면 갤럭시S6가 잡힐 것이라는 분석이다.

크기와 휴대성에서는 갤럭시S6가 앞선다. 물론 화면크기는 G4가 더 크다. 5.5인치가 부담스럽다면 갤럭시S6을 선택할 만하다는 얘기다. 갤럭시S6의 크기는 143.4x70.5x6.8mm, 갤럭시S6 엣지는 142.1x70.1x7mm다. LG G4는 이보다 큰 148.9x76.1x9.8mm다.

폰아레나는 갤럭시S6과 갤럭시S6 엣지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대해 놀랍다고 설명했다. 아름다운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선명하고 생생한 해상도 등을 구현해준다. LG G4 또한 탁월한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지만 아몰레드의 미려함을 염두한다면 갤럭시S6에 무게를 둘 수 있다.

LG G4에는 없지만 갤럭시S6 시리즈에 있는 기능 중 하나는 지문인식 솔루션이다. 갤럭시S6의 지문인식은 전작인 갤럭시S5보다, 또는 갤럭시노트4보다 빠르고 정확하다.

하드웨어 파워와 속도에서는 갤럭시S6 시리즈가 앞선다. 갤럭시S6는 14나노미터 공정의 엑시노스7420과 LDPPR4 규격의 메모리, UFS2.0 플래시 메모리 모듈을 사용한다. 빠른 속도와 저전력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역량과 직결된다. LG G4는 퀄컴 스냅드래곤808 헥사코어 프로세서가 장착됐다.

한편, 폰아레나는 갤럭시S6 엣지의 좌우측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디자인과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어우러지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등이 LG G4 대신 갤럭시S6을 선택하게 할 것이라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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