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구글 포토가 구글플러스로부터 독립해 별도의 앱으로 출시됐다.

28일(현지시각) 구글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이와같이 전했다.

구글 포토는 이용자의 단말기 내 보관된 사진을 관리하고 클라우드 저장소에 백업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 포토가 구글플러스로부터 독립해 별도의 앱으로 출시됐다<사진 = 구글>

백업시 구글은 최대 15GB의 무료 저장소를 제공한다. 구글 포토가 권장하는 '원본에 준하는 화질'로 업로드할 경우 용량 제한없이 올릴 수 있다. 원본에 준하는 화질의 경우 사진은 최대 1,600만 화소, 영상은 최대 1920x1080의 해상도를 의미한다.

이용자는 포토 앱을 통해 자신의 사진을 타인에게 웹으로 공유할 수 있다. 공유받은 사람은 앱 설치나 로그인을 하지않아도 열람할 수 있다.

구글 포토는 개선된 이미지 인식 기술이 적용됐다. 사진 속 얼굴을 인식하는 것은 물론 그 사람의 나이도 파악한다. 장소나 사물에 대한 설명을 설정해두지 않더라도 검색하는 것이 가능하다.

몽타주 영화나 대화식 스토리, 콜라주, 애니메이션 등을 자동으로 만들고 손가락으로 탭해 사진 및 동영상 수정 도구를 사용해 필터 적용, 색상 조정 등을 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사진 도우미 '오토어썸(AutoAwesome)'도 지원한다.

해당 앱은 이날 업데이트 됐으며 구글 플레이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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