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구글이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플랫폼인 프로젝트 브릴로(Brillo)를 개발 중이다.

28일(현지시각) 구글 선다 피차이 선임부사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서 열린 구글 I/O 2015행사서 이를 공개했다.

선다 피차이 부사장은 "우리는 여러 장치에 둘러싸여있지만 종종 해당 당치들은 독립적으로 존재할 때가 있다"며 "이 장치들이 서로 소통하게 되면 우리 삶은 좀 더 간단해질 것"이라며 브릴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구글이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플랫폼인 프로젝트 브릴로(Brillo)를 개발 중이다

그가 예시로 내세운 것은 스마트폰을 통한 스마트 오븐이나 농장 관개 시스템 조작, 근무자 일정에 따른 교통체계 알림 등이다.

프로젝트 브릴로는 안드로이드서 파생된 IoT 플랫폼이다. 안드로이드 개발자나 제조사들이 단말기간 연결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브릴로는 구글과 협력관계인 네스트(Nest)가 개발한 위브(Weave)라는 통신 프로토콜을 통해 소통한다.

프로젝트 브릴로는 올해 말쯤 공식 출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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