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공공데이터 품질관리단은 최근 9차 굿데이터 커뮤니티를 개최했다. 굿데이터 커뮤니티는 공공데이터 개발 관련 담당자 역량 강화 및 문화 확산을 위한 유관기관 간의 소통 채널의 장을 마련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서울시 공공데이터 사례를 발표했다.

 “공공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는 여유를 갖고 장기 플랜으로 접근해야 한다. 모든 데이터를 개방이 가능하다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공무원이 생산하는 행정데이터가 중요하다는 것을 공무원 스스로 알게 해야 한다.”

조용현 서물시 주무관은 최근 9회 굿데이터 커뮤니티에서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과 제공자 관점의 이슈’라는 주제 발표에서 공공 데이터 활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용현 주무관은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 사례를 들며 원천 데이터를 등록할 때 공무원들이 성실하게 입력하도록 해야 하며, 전문 인력 배치와 인사이동 최소화로 업무 지속성을 보장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시민 역시 공공데이터에 대한 관심과 배려. 적극적인 데이터 이용과 피드백의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공데이터 활용 사례로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을 예로 들었던 조용현 사무관은 “향후 표준화 형태로 데이터가 모여야 하고, 글로벌 데이터간 인터링킹이 가능하도록 구조화하는 등 장기적인 로드맵으로 접근해야 공공데이터 품질과 활성화가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굿데이터 커뮤니티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공공데이터 품질관리단이 주최하는 것으로, 2012년 9월 발족해 지난해까지 8회 개최됐다. 공공데이터 개발 관련 담당자 역량 강화 및 문화 확산을 위한 유관기관 간의 소통 채널의 장을 마련한다는 것이 취지다. 공공데이터 품질 향상 및 활성화에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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