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AMD(대표 리사 수)는 데스크탑용 APU인 카베리 프로세서 제품군에 새로운 A시리즈 프로세서인 A10-7870K APU를 추가한다고 29일 밝혔다.

A10-7870K 제품은 최상의 성능은 물론, 다이렉트X 12에서의 탁월한 효율성, 독자적인 기능들을 바탕으로 e스포츠 및 온라인 게이밍 부문을 대상으로 한다. 최신 컴퓨터 워크로드 및 향후 출시 예정인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0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AMD의 최신 A시리즈 APU 제품군은 12개의 컴퓨트 코어를 기반으로 프리미엄급 성능과 멀티태스킹 능력을 발휘한다. A10-7870K APU의 권장 판매가격은 온라인 기준으로 137달러다.

AMD 컴퓨팅 및 그래픽 사업부 총괄 매트 스키너 부사장은 “AMD가 오늘 공개한 A10-7870K APU는 가장 앞선 e스포츠 및 온라인 게이밍용 프로세서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라며, “게이머들이 프로게이머와 같은 투자 없이도 전문적인 게이밍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세계적으로e스포츠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백만의 게이머들이 스타크래프트2, 리그오브레전드 DOTA2,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즈 등의 게임을 즐기고 있다”며, “새로운 A10-7870K APU를 통해 게이머들은 인기 온라인 게임 및 e스포츠 게임을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AMD A10-7870K는 e스포츠 및 온라인 게임을 위한 단일 프로세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일부 게임에서 설정 변경을 통해 풀HD 화질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저해상도 게임 구동 시 이미지 품질을 향상시키는 VSR 기술과 프리싱크 기술 탑재 모니터에서 더욱 부드러운 영상을 제공하는 AMD 프리싱크 등이 포함된다. 메인스트림급 PC에서도 하이엔드급 PC에 버금가는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HSA 기능인 hUMA 및 hQ를 지원하여 애플리케이션 구동 시 효율적인 CPU와 GPU의 협업이 가능하다. 각각의 코어에 적절한 작업을 신속하게 분배하고 전달함으로써 일반 PC 및 기업용 PC가 탁월한 성능과 효율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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