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구글이 I/O 개발자 컨퍼런스를 통해 프로젝트 아라 프로토타입 모델을 공개했다.

30일 미국IT전문매체 더버지는 구글이 앞서 프로젝트 아라 스마트폰의 다양한 구성 요소를 보여주었지만 실제로 조립돼 상용화 전 단계의 휴대폰을 보여준 것은 처음이라며, 이를 게재했다.

▲ 구글 프로젝트 아라 시연 모습 (사진=더버지)

행사에 등장한 구글 엔지니어는 스마트폰을 조립한 후 기기를 켠 다음에도 카메라 모듈을 추가하는 등의 데모를 시연했다. 스마트폰의 원활한 조립 과정을 보여줬다. 구글이 프로젝트 아라의 상당한 진전을 보여주는 셈이다.

다만, 구글은 불행하게도 프로젝트 아라가 대중에게 언제부터 시작될 수 있는 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프로젝트 아라는 사용자가 만족하지 못하는 특정 요소를 대체할 수 있다. 이를테면 고해상도 카메라가 필요하다면, 새로운 카메라 유닛을 구입하면 된다. 다른 스마트폰을 구매하지 않고도 셋팅이 가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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