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페이게이트(대표 박소영)는 클라우드 월렛(대표 김원범)과 블록체인 기술 관련 솔루션 공급 및 노하우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해당 협약으로 클라우드월렛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을 활용한 서비스 통합 개발 환경 ‘코인스택(Coinstack)’을 페이게이트에 공급 하게 됐다. 이어 양사는 각종 기술 지원 및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개발, 배포하는데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페이게이트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핀테크 서비스 '세이퍼트 뱅킹 플랫폼'을 이달 중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 페이게이트(대표 박소영)는 클라우드 월렛(대표 김원범)과 블록체인 기술 관련 솔루션 공급 및 노하우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세이퍼트 뱅킹 플랫폼은 자동집금, 자동정산, 자동 에스크로 플랫폼이다. 페이게이트의 전자상거래용 PG, 정산, 환전, 에스크로 결제, 해외 송금, 사용자 인증, 금융 정보 관리, 개인정보보호, 빅데이터 분석기능 등을 지원한다.
 
페이게이트 PG서비스를 이용하는 4,000여개 글로벌 기업들이 세이퍼트를 사용중이다. 페이게이트는 세이퍼트를 카드사. 은행. 이통사. 해외금융기관. 해외PG로 부터 자금을 집금하거나 정산, 송금, 환전, 에스크로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이달 출시를 계기로 전자상거래 사업을 하는 온라인 머천트 외에 P2P랜딩, 크라우드 펀딩, 비트코인 거래소등 다양한 핀테크 기업들이 세이퍼트 플랫폼을 공유하게 될 것으로 페이게이트는 예상하고 있다.
 
클라우드월렛의 김종환 이사는 “코인스택을 사용한다면 거래소나 PG 같은 다양한 암호화 화폐를 위한 솔루션뿐만 아니라 핀테크나 사물 인터넷으로 대변되는 개방형 네트워크 시대에 최적화된 완전히 새로운 소프트웨어 아키택쳐를 설계할 수 있다”며 “최근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지며 각종 인증, 유통망이나 로그 관리, 전자 공시나 주식, 전표 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어 이 MOU는 코인스택의 그러한 세계적인 흐름에 첨병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클라우드 월렛은 기존의 비트코인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앱을 쉽게 개발 할 수 있게 해주는 코인스택을 서비스 하는 국내 블록체인 스타트업이다. 클라우드 월렛은 이달 안으로 일반 개발자들도 블록체인을 활용해 다양한 앱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코인스택 API와 SDK를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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