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균 한국씨티은행 팀장은 지점 거래가 크게 줄고, 인터넷/모바일 거래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을 한국씨티은행 사례를 들어 보여줬다.

꽤 많은 은행지점들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은행의 지점과 온라인/모바일 거래 비중의 변화가 어떻게 될까?  스페인 BBVA 은행은 최근 "2017년 은행지점 거래 5%에 불과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국내 상황은 어떠한지에 대해서 추론할 만한 내용이 발표됐다.

안재균 한국씨티은행 팀장은 <디지털뱅크, 은행의 종말을 고하다> 출판 강연회에서 한국씨티은행의 지점 거래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씨티은행의 2002년 지점 거래 45%는 인터넷/모바일 거래 비중은 약 15%였다. 이는 2015년 1분기에 지점거래 비중 7%, 인터넷/모바일 비중은 54%로 크게 상승했다. 13년만에 지점거래는 45%에서 7%로 하락했고, 인터넷/모바일 거래 비중은 15%에서 54%로 크게 상승한 것이다.
안재균 팀장은 “스페인 BBVA 은행 예상처럼 2017년이면 5% 될 가능성도 있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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