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효정 기자] 네트워크 통합 및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업체인 포어링크(대표 송기봉)는 디지털라우트 사의 미디에이션존(MediationZone)에 대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디지털라우트는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디에이션 솔루션 전문회사이다. 전 세계 350여개의 통신 회사에 빌링 미디에이션과 OSS 미디에이션을 공급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포어링크는 미디에이션존 소프트웨어 공급과 기술 서비스 등을 국내에서 제공하게 됐다.

▲ 페카 안데르손 디지털라우트 APAC 파트너 세일즈 총괄(왼쪽)과 송기봉 포어링크 대표가 총판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미디에이션존은 다양한 네트워크 장비와 빌링, 빅데이터 분석과 같은 IT 시스템을 연결해 주는 중개시스템으로서 각종 소스로부터 데이터를 수집, 가공, 처리해 주는 핵심 시스템이다.

이 솔루션은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보다폰, 티모바일, 스위스콤 등 전 세계 주요 통신 회사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KT가 도입해 사용 중이다. 또한 LG유플러스도 지난 3월 파일럿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송기봉 포어링크 대표는 “오랜 기간에 걸쳐 축적한 네트워크 통합 및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술력이 미디에이션존 사업에 시너지를 줄 수 있다” 며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국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균 디지털라우트 코리아 지사장은 “미디에이션존에 대한 기술 지원을 포어링크를 통해 국내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채널 파트너의 역량 강화를 통해 보다 향상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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