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기성 기자] 삼성전자 차기 스마트폰 출시를 두고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용 케이스 사진이 유출됐다.

1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스마트폰 액세서리 제조사 모바일 다이렉트를 통해 전해 받은 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폰 모델용으로 추정되는 케이스 2종을 공개했다.

모바일 다이렉트는 과거 아이폰5와 아이폰6 출시 전에 해당 모델에 대한 케이스를 사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업체다. 이번에 공개된 케이스 사진은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로 추정되며 내구성이 강하여 마모가 잘 되지 않는 TPU 소재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 갤럭시노트5(좌),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우)로 추정되는 케이스(사진=폰아레나)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5 케이스는 카메라가 돌출된 후면의 디자인을 고려하여 상단 중앙에 비교적 큰 홈이 파여 있으며, 양쪽 측면의 버튼을 위한 구멍도 마련돼 있다. 또한 하단에는 USB 단자를 비롯해 S펜 출구가 존재한다.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케이스는 전체적으로 불투명한 색상을 띄면서도, 엣지 디스플레이와 직접적으로 맞닿을 수 있는 측면 부분만 투명하게 처리된 것이 눈에 띈다. 그러나 케이스 사진만으로는 사양이나 크기를 짐작할 수 없었다.

앞서 노웨어엘스 등 외신은 갤럭시노트5가 2K혹은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5.9인치 AMOLED디스플레이와 엑시노스7422 프로세서, 4100mAh 배터리, S펜을 탑재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5.5인치 또는 5.7인치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808 프로세서, 1600만화소 후면 카메라 등을 탑재하고, 3000mAh로 커진 배터리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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