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기성 기자] 오라클이 세계 최고 클라우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아태지역에서 적극적인 채용 캠페인을 진행해 800명 이상의 세일즈 인재를 채용했다고 2일 발표했다.

또한 급격히 성장하는 아태지역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인재 채용 캠페인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6월 17일 발표된 오라클 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 따르면, 오라클 클라우드 매출은 많은 이들의 기대를 뛰어넘어 예상 연간 매출인 23억 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또한 오라클은 4분기에 SaaS와 PaaS 분야에서 4억26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경쟁사들에 앞서 역대 최대의 클라우드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오라클 아태지역 및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 로익 르 지스케(Loïc Le Guisquet) 사장은 “아태지역에서 점차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도입하면서 클라우드 비즈니스가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며, “오라클의 채용 전략은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새롭게 채용된 오라클의 클라우드 세일즈 인재들은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이동하는 과정을 이끌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 오라클 김형래 사장

새롭게 채용된 오라클의 클라우드 세일즈 인재들은 IT 대기업뿐 아니라 신규 스타트업 등 다양한 배경을 갖고 있다. 열정 있는 청년뿐 아니라 경험 있는 인재까지 두루 채용됐다. 향후의 채용 또한 금융, 제조 등 고객들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다양한 산업군의 다양한 직업 군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오라클 김형래 사장은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클라우드를 수용하고 있다. 고객들은 클라우드로 혁신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대고객 시스템을 갖출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새롭게 채용된 오라클 클라우드 세일즈 인력들은 이러한 모멘텀을 가속화할 것이며, 고객들이 클라우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라클 아태지역은 기술과 인재를 동일하게 중시하는 클라우드 전략을 지향하고 있다. 오라클은 클라우드의 모든 레이어(layer)에서 완벽하고 통합된 표준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다.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고객의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므로, 향후 오라클 클라우드 인재들은 고객 만족 강화는 물론 아태지역의 클라우드 전환에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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