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애플 아이폰6S의 카메라 기능이 향상된다. 4K 비디오 녹화뿐만 아니라 240Fps 슬로모션 촬영도 가능하다.

3일 미국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에 카메라 기능을 높일 것이라 전했다. 이번 추측은 폭스콘으로부터 유출된 문서가 포착되면서 알려졌다.

문서에 따르면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는 12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2GB 메모리도 내장된다. 전면 카메라도 500만 화소로 높아질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다.

▲ (자료=@KJuma)

다만 듀얼카메라 장착 여부는 불확실하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폰6S로 추정되는 외부 케이스 유출본을 공개했는데, 케이스에 듀얼 카메라 장착을 위한 공간이 자리하고 있지 않음이 포착됐다.

애플의 카메라 성능 향상은 꾸준히 제기돼왔다. 애플이 ’S’ 모델에서 카메라 성능에 꽤 많은 공을 들여왔기 때문이다.

IT전문매체 컬트오브맥은 애플이 저조도 촬영향상을 위해 RGBW 카메라를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목했다. 소니 RGBW 카메라 센서는 RGB에 화이트 색상을 추가해 감도를 높이고 빛이 적은 상황에서도 탁월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애플이 취득한 특허를 살펴보면 더 정확한 색상과 저조도 성능 향상을 위한 빛 분산 큐브, 3-센서 이미지 기술 등이 추가될 전망이다. 아이폰에 3센서 프리즘 기반의 카메라 모듈을 장착할 수 있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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