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이동통신사 세계 최초로 실시간 ‘모바일 게임방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모바일 게임방송’ 서비스는 LG유플러스 가입 고객에 한해 ‘아프리카TV’ 앱을 내려 받아 설치하면 누구나 모바일 게임BJ가 될 수 있는 실시간 방송 서비스다. 모바일 게임방송을 통해 방송된 콘텐츠는 아프리카 TV 앱에서 실시간 시청 및 녹화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이동통신사 세계 최초로 실시간 ‘모바일 게임방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 = LG유플러스>

모바일 게임방송을 통해 PC와 별도 연결해야만 실시간 방송이 가능했던 모바일 게임 콘텐츠를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편리하게 방송할 수 있게 됐다.

BJ의 얼굴을 볼 수 있는 미러볼 기능(전후면 카메라 및 프로필 이미지)을 지원해 일반 시청자는 게임 진행상황은 물론 방송을 진행 중인 BJ의 생생한 표정까지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채팅을 즐길 수 있다.

최대 1080P/ 5000K의 고해상도 방송 스펙을 지원, 기존 PC를 통한 게임방송 플랫폼을 뛰어 넘는 높은 품질의 방송 콘텐츠 제작과 시청도 가능하다.

모바일 게임방송 서비스가 가능한 이유로 LG유플러스는 LTE보다 4배 빠른 업로드 속도를 제공하는 ‘업링크 CA(UpLink Carrier Aggregation)’를 지원하는 덕분이라 전했다. 해당 기술 덕분에 최대 100Mbps이상의 업로드 속도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800MB 영화 한편을 64초만에 업로드 할 수 있다.

유플러스는 LTE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게임방송을 포함해 유플러스의 모든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업로드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업로드 Data Free’ 특별 프로모션도 연말까지 실시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방송 오픈베타 버전이 적용되는 단말은 삼성전자의 노트4 S-LTE(SM-N916L) 1종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정식버전 출시 이후 점진적으로 지원 단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