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대표 이수진)가 OK저축은행(대표 최윤)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야놀자는 숙박업 창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창업 자금 대출 등 금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서는 야놀자 숙박 프랜차이즈 직·가맹점은 물론, 제휴점 업주들에게도 금융 혜택 제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야놀자와 야놀자 계열사의 모텔 및 펜션 제휴점, 숙박 프랜차이즈 직·가맹점의 업주는 OK저축은행을 통한 대출 진행 시, 상품 금리에서 0.5% ~ 1%의 추가 금리 인하 혜택을 받게 된다. 해당 대출 상품은 ‘OK데일리론’과 ‘숙박업 대출’이다. OK데일리론은 자가 또는 임대 사업장을 운영하는 점주를 대상으로 하며, 최대 1억 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숙박업 대출 상품은 숙박업 창업, 운영, 관리에 대한 모든 대출이 가능하다.

▲ OK저축은행 송인석 전무(왼쪽)과 야놀자 임상규 부사장이 업무협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 중이다.

양사 업무협약을 통한 OK저축은행의 사내 복리후생 강화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OK저축은행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국 70여 개 야놀자 숙박 프랜차이즈 직·가맹점과, 전국 1,800여 개 펜션 제휴점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야놀자 임상규 부사장은 “야놀자는 지난 10년 동안 전국 6,000여 중소형 호텔과 모텔, 펜션 등의 마케팅을 진행하며, 제휴점과 이용자의 혜택 증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숙박업 운영자들과 신규 창업 희망자들의 금융 관련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OK저축은행의 관계자는 “야놀자와의 이번 협약으로 OK저축은행의 숙박업 관련 상품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야놀자와의 긴밀한 협조와 다양한 공동 마케팅 전개를 통해, 국내 숙박 시장에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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