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효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웹 표준 기술 확산을 촉진하고, 웹 표준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웹 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HTML5 전문교육을 7월부터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HTML5는 텍스트와 하이퍼링크만 표시하던 HTML이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까지 표현・제공하도록 진화된 웹 프로그래밍 언어로, 지난해 10월 글로벌 웹 표준으로 확정됐다.

이번 교육은 HTML5를 활용한 웹 애플리케이션 구축 등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개발자들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장 사례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올해부터 현장인력의 기술 수준 등을 고려해 수준별 교육이 가능하도록 커리큘럼을 개선했다.

▲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전문교육 과정 강의 진행 모습

중급과정은 HTML5를 이용한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과정으로 HTML5 핵심 API의 활용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고급과정은 jQuery 기반 UI 프로그래밍과 모바일(반응형) 웹 및 하이브리드 앱 구현 기술의 실습, HTML5 보안기술 등 교육을 강화했다.

HTML5 전문교육은 올해 총 7회(중급과정 5회, 고급과정 2회) 진행되며, 교육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할 예정이다. 교육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HTML5 기술 지원센터(www.koreahtml5.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2013년부터 웹 개발 입문자 및 기존 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초·중·고급 등 수준별 HTML5 교육을 진행하여 총 740명의 국내 웹 표준 인력을 양성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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