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공공데이터 품질지원단은 광화문 드림엔터홀에서 10차 굿데이터 커뮤니티를 개최했다. 이날 송재근 한국관광공사 팀장은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API를 소개하고, 도해용 레드테이블 대표는 공공데이터 활용의 필요성에 대해 소개했다.
“창업을 할 때 공공 데이터 활용을 높이는 방법을 고민하라.”
도해용 레드테이블 대표는 10차 굿데이터 커뮤니티에서 ‘공공데이터 챙겨 알짜배기 창업을 이루다’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공공 데이터 활용을 통해 창업초반에 도움을 많이 받은 사례를 발표했다. 10차 굿데이터 커뮤니티는 한국정보화진흥원, 공공데이터 품질지원단이 2달에 한 번씩 주최하는 것으로, 공공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된다.

도해용 대표는 “한국관광공사, 한식재단, 서울열린데이터의 공공데이터를 창업 초반에 많이 활용했다”면서 “이 데이터들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서비스 일부를 차지하게 되지만 창업 초기 기획을 하고 작업을 시작할 때 기본이 됐다”고 말했다. 공공데이터가 창업 초기 서비스의 시작점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것이 도 대표의 설명이다.
이날 굿데이터 커뮤니티에서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한국관광공사의 발표도 진행됐다. 송재근 한국관광공사 팀장(스마트 관광지원)은 ‘Tour API서비스로 관광정보 서비스 제공’이라는 주제로 한국관광공사의 공공데이터 활용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부터 오픈 API를 제공해 약 7만 3000여건에 달하는 관관콘텐츠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송재근 팀장은 “관광산업의 활성화, 민간 서비스의 편의성 제공,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IT를 모르는 사람들도 데이터를 쓸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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