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은 투이컨설팅 수석이 이그나이트Y 빅데이터 세미나에서 '기상기후와 밥상의 상관관계 분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출처 : 데브멘토)
“기상 기후라고 하면 일기예보라는 데이터와 30년 농작물 생산량 데이터가 모여져 있었는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사이트를 만들 수 있었다.”
이지은 투이컨설팅 수석은 이그나이트 Y 빅데이터 세미나에서 ‘기상기후와 밥상과의 관계 분석’이라는 주제를 통해 빅데이터를 기상청에서 활용하는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 수석은 “기상여건을 반영한 예측 시나리오 제공으로 수급조절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어, 과학적이고 정교한 방볍으로 의사결정하게 됐다”면서 “농산물 가격 안정화와 서민경제 생활안정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은 기상기후과 농작물 관계를 분석하는데 있어서 무엇을 분석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빅데이터 분석 사이클처럼 분석요건 정의- 분석시나리오 정의 –분석데이터 수집 및 처리 –분석 실행- 검증- 분석 활용 시나리오 등의 절차에 맞춰 기후와 농작물의 관계 등을 분석하면 된다는 것이다. 분석요건이 정의되면, 기상 기후 데이터의 특성 등에 알고 농작물에 대해서 아는 과정인 분석 시나리오 정의과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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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수석은 “기상기후와 양파 등 분석 대상의 농작물 등에 대해서 분석하는 주제에 대해서 아는 것이 분석의 시작”이라며 “기상청, 농촌진흥청, EPIS, 통계청 등을 통해 분석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그 다음의 일”이라고 말했다.
분석 실행의 경우는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는 기상요인 분석, 도매시장 반입량(생산량)에 영향을 미치는 기상요인 분석. 생육 극한조건 및 이상기후와 생산량과의 상관관계 분석, 생육상태와 기상기후 사이의 상관관계 분석 등이 이뤄진다.

이지은 수석은 “분석 모형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기상청에 시스템으로 구축되고 있다”면서 “농민과 농업관련 정책을 만드는 관계자들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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