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봄코믹스(대표 임성환)는 강남구 논현동 ‘SJ 쿤스트할레’에서 봄툰 서비스 오픈 기념 파티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31일 오후 7시부터 이날 파티에는 봄툰 연재 작가들과 만화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달 7일 서비스를 시작한 봄툰은 여성 독자들을 겨냥한 ‘여성 전문 웹툰 플랫폼’을 표방한다. 최근 웹툰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며 포털 웹툰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웹툰 서비스가 등장했지만, 대다수는 남성과 성인 키워드에 맞춰져 있었다. 이에 착안해 새롭게 등장한 봄툰은 여성 선호도가 높은 로맨스, 순정, 드라마, BL, GL, 코믹 등의 장르 웹툰을 주로 제공한다.

▲ 봄코믹스(대표 임성환)는 강남구 논현동 ‘SJ 쿤스트할레’에서 봄툰 서비스 오픈 기념 파티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 = 봄코믹스>

봄툰의 연재작 리스트에는 오경아 작가의 ‘마녀와 집사’, 김방훈 작가의 ‘산신’ 등과 신인 작가 NOV의 ‘이상한 세계의 알바생’, 손낙낙의 ‘프리템포’ 등 약 70여 편의 작품이 포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연재 작품 수는 계속 늘어날 계획이다. 국내 대표 순정 만화 작가인 원수연, 이빈 등의 작가들도 향후 연재를 협의한 상태다.

임성환 대표는 “연말까지는 100여 편 이상의 만화를 수급하고 3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할 것”이라며 ”유명 만화가 선생님들의 작품을 제공하고 신인 웹툰 작가 발굴에도 힘쓰면서 웹툰 시장에서 성공적인 여성 전문 웹툰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향후 봄툰은 웹툰 뿐만 아니라 여성 취향의 웹소설, 출판 만화 및 소설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나아가 드라마, 영화, 캐릭터 상품 개발 등 2차 저작물의 활용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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