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현대HCN(대표 유정석)이 권역 내 사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이 빈번해지는 장마철을 대비해 우기에 발생할 수 있는 서비스 중단을 방지하고 고객 댁 내외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함이다.

휴가기간 동안 집안에서 TV시청 및 인터넷을 이용해 휴식을 즐기는 고객과 휴가를 떠나 집에 없는 고객들이 태풍으로 인한 서비스의 불편을 겪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이달 말부터 8월 말까지 사전점검을 진행 할 예정이다. 사전점검은 협력사의 설치 및 A/S 기사들과 현대HCN의 임직원들이 함께 고객 방문조, 현장 점검조 두개의 조로 나누어 진행된다.

▲ 현대HCN(대표 유정석)이 권역 내 사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사진 = 현대HCN>

고객 방문조는 축적된 고객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비교적 문제가 자주 발생했던 고객을 선정하고 방문한 후, 장비점검 및 선 정리를 진행해 태풍 및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한다. 현장 점검조는 고객 댁내로 들어가는 옥외 네트웍 또는 송수신장비를 점검하여 신호가 충분히 잘 잡히는지, 장비에 문제가 없는지, 여름철 늘어진 선으로 인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등을 전 지역을 직접 돌아다니며 체크할 예정이다.

유정석 현대HCN 대표는 “우면산 산사태 이후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에 철저히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어떠한 자연재해에도 현대HCN의 서비스를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HCN은 작년부터 지역구청과 MOU를 맺어 자연재해 발생 시 지역주민들에게 속보 안내를 하기 위한 핫라인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5월에는 방송 및 통신의 송수신 핵심장비인 DMC(Digital Media Center)를 이중으로 구축하여 자연재해에도 끊김 없는 방송을 보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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