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가 주최한 2015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금오공과대학 ESC팀은 "매스웍스의 매트랩과 시뮬링크 등을 통해 모형차를 쉽게 설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매년 7월이면 100여개 대학에서 수백명이 참가하는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가 열린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대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매번 승부를 겨룬다.

이번 13회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에서 대상은 차지한 금오공과대학 ESC팀도 마찬가지다. 자동차를 좋아하고 임베디드 시스템을 제대로 배우고 싶어서 이 대회에 참여했다는 금오공과대학 ESC팀을 대상 수상 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팀은 매스웍스 특별상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 팀이 만든 모형차의 특징은 매스웍스의 매트랩을 이용해 실시간 디버깅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 팀은 인터뷰에서 “그것을 객체지향언어로 만들었고 매트랩의 특별한 그래픽 기능을 많이 사용해서 디버깅을 확실히 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디버깅을 위한 실시간 데이터 수집 소프트웨어를 객체지향언어로 만들었고 매트랩에서 제공하는 플롯팅(plotting) 함수를 이용하여 손쉽게 디버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성했다는 것이다.

금오공과대학 ESC 팀은 “매트랩이 C언어보다 많이 편하고 그래픽 기능이 너무 좋다. 계산기능도 좋았다”고 강조했다. 그래프를 그리는데 있어 편리한 점이 많고 수식을 계산할 때도 오버플로우(overflow)나 0으로 나누기와 같은 복잡한 내용을 직접 고려할 필요 없이 쉽게 할 수 있어 좋았다는 설명이다.

금오공과대학 ESC팀은 “매스웍스 툴은 빠르게 배우기 쉽고 매뉴얼이 좋아서 독학하기 좋았다”면서 “앞으로 임베디드 시스템에 대해서 더 많이 공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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