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ams(대표 이종덕)는 NXP 반도체의 CMOS 센서 사업부를 인수한다고 29일 발표했다. ams는 상대 습도, 압력 및 기온 등 여러가지 환경변수를 하나의 센서 디바이스로 측정할 수 있는 최첨단 모놀리식 통합형 CMOS 센서를 추가함으로써 환경센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ams 마케팅 & 전략 부문을 총괄하는 토마스 리에너 수석 부사장은 “환경센서는 냄새, 압력, 온도를 모니터하고 측정함으로써 인간의 반응을 있는 그대로 반영하여 향상시킨다”며, “컴퓨터로 정보를 파일화함으로써 데이터 중심으로 처리되는 결정은 자동적이며 효율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NXP의 CMOS 센서 사업부의 인수는 ams의 기존 환경센서 기술력을 높이고 화학 센서 역량과 스마트 조명 솔루션 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이러한 포트폴리오는 ams가 추구하는 환경센서 원스톱숍의 기반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ams의 환경센서 부문에서 새롭게 확장된 라인은 스마트폰, 웨어러블, 다른 모바일 기기뿐만 아니라 스마트 빌딩 및 산업, 의료, 자동차 시장을 대상으로 한다. 제품은 CSP 기술을 활용한 최소 크기로 디자인되며, 패키지 복잡도 및 비용 감소를 목표로 한다. 센서 퓨전 소프트웨어는 환경에 속한 다양한 소스로부터 얻은 정보를 통합할 수 있으며 사용자에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상황인지 기능을 구현한다.

ams는 환경센서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되는 신제품은 현재 샘플로 제공 중이다. 온도 및 상대 습도 센서 솔루션은 내년초 양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