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탑코믹스(대표 김춘곤)가 운영하는 '탑툰‘이 누적 가입 회원 수 1,000만 명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작년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탑툰은 웹툰 서비스 업체로는 후발 주자에 속하지만 1년 5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업계에서도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최근 탑툰의 하루 가입자 수는 약 1만 명 수준으로 더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 탑코믹스(대표 김춘곤)가 운영하는 '탑툰‘이 누적 가입 회원 수 1,000만 명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탑툰 측은 빠르게 성장한 이유로 모바일 최적화와 포털 등에서 연재되는 웹툰과 차별성을 두고 성인 남성이 즐길 수 있는 성숙한 웹툰을 공략 등을 이유로 들었다. 실제로도 탑툰의 회원가입자 남녀 비율은 남성이 68%로 월등히 앞서고 남성 독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인터넷 레전드 작가 악어인간의 ‘보통남자’, 병수씨의 ‘찌라시’ 등이 연재되고 있다.
 
탑툰은 1,000만 회원 돌파를 기념하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기간 중에 사용자가 폭주하여 사이트가 닫히는 해프닝이 발생해 서버를 추가 증설하기도 했다. 오는 8월 1일 부터는 ‘결제 최대 더블 드림’, ‘T걸을 찾아라 2탄’ 등의 2차, 3차 이벤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탑툰의 김춘곤 대표는 “탑툰이 이렇게 성장하게 된 것은 직원들의 노력과 탑툰을 믿고 작품을 연재해준 작가들 그리고 탑툰을 이용해주는 고객 덕분”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탑툰을 서비스 하여 우리나라 웹툰을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탑툰은 미성년자 보호를 위해 성인 콘텐츠를 비성인 콘텐츠와 완전 분리하여 성인 인증을 거치지 않으면 사이트 어떠한 곳에서도 볼 수 없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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