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푸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 본아뻬띠와  ‘셰프 왓슨 인지컴퓨팅 요리 앱’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일반인 대상으로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앱은 IBM의 기술력 본아뻬띠의 요리정보와 함께 요리 아이디어, 재료의 양, 준비 단계들을 제안해 새로운 요리를 만들게 돕는다. 또 본아뻬띠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1만여 가지의 요리법을 왓슨에 적용시켜 식재료에 따른 요리별 사용예시도 알려준다.

웹에서 구동되는 셰프 왓슨은 인지컴퓨팅 시스템이 인간의 창의력 증대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보여준다.

인지 컴퓨팅은 디바이스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제스처, 얼굴, 목소리 등을 인식해 프로그래밍 하는 기술이다.

▲ IBM, 본아뻬띠가 인지컴퓨팅 기반의 셰프 왓슨 앱을 선보였다.

IBM은 “셰프 왓슨이 식사 메뉴 준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주방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베타 버전에 참가한 수천 명의 일반인 요리사들의 의견도 반영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본아뻬띠 디지털 디렉터 스테이시 리베라는 “사용자들이 발견한 창의적 아이디어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또 사람들은 왓슨의 도움을 받아 요리창작의 문제점까지 해결했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