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효정 기자]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일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S6엣지플러스(+)의 가격이 공개됐다. 32GB의 기본모델 기준으로, 기존 갤럭시S6엣지의 출고가(97만9000원) 보다 5만원 정도 높은 102만900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8월 21일 출시가 예상되는 갤럭시S6 엣지플러스는 출고가 880달러에 4GB램과 엑시노스7420, 3,000mAh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샘모바일은 지난달 31일, 갤럭시S6엣지플러스의 가격이 미화 880달러(한화 약 103만원)이라고 보도했다. 삼성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이 보도는 오는 13일 뉴욕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노트5와 함께 공개될 갤럭시S6엣지플러스의 32GB 모델 가격이다.

갤럭시S6엣지플러스는 엣지 모델의 디스플레이 5.1인치 보다 더 커진 5.7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이다. 갤럭시노트5와 크기 면에서 같다.

또한 엣지플러스는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처럼, 커지기만 하고 기존 엣지 제품과 거의 같은 사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엣지 특유의 곡면 디스플레이는 물론 그대로 적용된다. 이 제품은 4GB램과 엑시노스7420, 3,000mAh 용량의 배터리 등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샘모바일은 갤럭시노트5 보다 갤럭시S6엣지플러스에 마케팅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엣지가 갤럭시S6 보다 시장 반응이 좋았고, 최근 곡면 디스플레이의 불량이 현저하게 낮아지면서 수율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갤럭시노트5와 엣지플러스의 공식 출시일은 9월 출시예정인 아이폰6S 보다 앞선 8월 21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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