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하나의 스마트폰에서 두 개의 전화번호를 부여 받아 사용하는 ‘듀얼넘버’ 서비스의 이용고객 5만명 돌파를 맞아 '톡톡 듀얼넘버'로 업그레이드해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톡톡 듀얼넘버는 자사 가입자의 모든 안드로이드폰에서 하나의 스마트폰에 두 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본 기능에 카카오톡 등의 추가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새롭게 ‘Quick 아이콘’ 기능을 추가하고도 이용료는 기존과 같은 3,000원(부가세 포함 3,300원)이다.
 
▲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하나의 스마트폰에서 두 개의 전화번호를 부여 받아 사용하는 ‘듀얼넘버’ 서비스의 이용고객 5만명 돌파를 맞아 '톡톡 듀얼넘버'로 업그레이드해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 = LG유플러스>
 
톡톡 듀얼넘버는 태블릿 등에 제공되는 추가 전화번호로 인증 문자를 받아 카카오톡 등 메신저 앱을 각각 설치해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구분해 사용할 수 있다.
 
톡톡 듀얼넘버를 이용하면, 업무와 사생활의 분리를 원하고 전화번호 노출 등을 우려하는 교사, 세일즈맨, 택배 등의 배달업 종사자, 운수업 종사자 등이 통화와 문자 외에 메신저까지도 안심하고 구분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LG전자 G4를 업데이트한 뒤 멀티계정 기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톡톡 듀얼넘버에 가입하면 하나의 스마트폰을 두 개의 폰을 사용하는 것처럼 계정마다 카카오톡 등 메신저 앱을 따로 설치하고 추가 전화번호로 인증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객들이 톡톡 듀얼넘버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에 새롭게 Quick 아이콘 등의 기능도 추가했다. 가입하면 추가 전화번호에 대한 주소록 관리 등 필요 기능을 바로 보여주는 아이콘이 스마트폰 화면에 생성된다.
 
LG유플러스는 기존 서비스를 사용하는 5만 명 고객에게는 톡톡 듀얼넘버로 자동 업그레이드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달 한 달 동안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첫 달 이용료를 100원에, 추가 경품으로 GS25 편의점 상품권(3,000원 상당)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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